고양시 중학생들, 찾아가는 현장직업체험으로 예술통합치료사 직업 탐색

–조소활동·상담 역할극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9월·10월까지 이어져
교육부가 운영하는 진로체험현장학습이 플랫폼 ‘꿈길’을 통해 체험처와 학교가 매칭되어 ‘2026년 고양형 진로체험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장직업체험은 고양시 예산 지원을 받아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실제 직업 현장을 방문해 직업세계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고양시청소년재단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이 주최하고 야호야 심리메디컬센터가 진행하는 예술통합치료사 직업체험 프로그램에 관내 중학생들이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회 야호야 심리메디컬센터 통합예술강당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지난 4월을 시작으로 호곡중학교, 덕은한강중학교, 장성중학교가 순차적으로 참여했으며,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 20명 안팎이 매회 인솔 교사와 함께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은 먼저 상담실, 놀이치료실, 예술 통합실, 심리카페 등 상담센터 곳곳을 둘러보며 실제 상담 및 치료가 이루어지는 공간을 직접 살펴본 뒤, 예술통합치료사의 역할과 업무에 대한 강의를 들으며 관련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특히 학생들의 관심을 끈 활동은 조소 활동 체험이었다. 학생들은 직접 작품을 만들어 보며 예술활동이 상담과 치료 과정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경험했다. 참여 학생들은 전반적으로 밝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조소 체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조소활동 이후에는 상담 장면과 상담자의 역할에 대해 질문을 주고받으며 상담에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는 상담사와 내담자의 역할을 나누어 진행하는 상담 역할극도 함께 포함돼 있다. 학생들은 상담 과정을 직접 연기하면서 상담사와 내담자의 입장을 간접적으로 경험했으며, 예정된 시간보다 일찍 도착할 만큼 높은 관심을 보이는 등 전반적으로 활발하고 적극적인 태도로 참여하고 있다.
각 회차 모두 조소활동을 비롯해 소감 발표와 단체 사진 촬영, 기념품 증정으로 마무리됐다.
참여 학생들은 “직접 만들어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집중했다. 이렇게 재밌는 상담이 있다니, 상담이 훨씬 가깝게 느껴졌다”는 소감을 전했다.
야호야 심리메디컬센터 안윤경 대표는 “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예술활동과 역할극을 경험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예술통합치료사라는 직업을 보다 친숙하게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군을 몸으로 직접 체험하며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야호야 심리메디컬센터의 현장직업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9월과 10월 고양중학교, 정발중학교, 안곡중학교를 대상으로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