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

청소년심리상담, 혹시나도 청소년우울증?

아~~짜증나!

아무것도 하기 싫고

계속 졸려.

청소년시기에는 몸과 마음이 함께 성장해 가는 시기입니다.

생물학적으로도 호르몬의 변화는 급격한 감정의 변화로 이어져 흔히 질풍노도의 시기로 비유하기도 하지요.

부모님, 친구들, 선생님과의 관계에서 작은 표정의 변화, 사소한 말투 하나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가 하면, 조용히 있다가도 갑자기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는 등 반항적 행동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청소년기 이러한 표현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그 정도가 다른 친구들보다 과하고 오랜 기간 동안 지속된다면 청소년 우울증이 아닌지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혹은 배가 아프다해서 병원에 갔는데 이상이 없고 머리가 아프다고 해서 검사를 했지만 이상이 없기도 하죠. 학업성적이 갑자기 떨어지기도, 친구와 자주 싸우기도, 하루 종일 게임만 하기도, 심지어 자해를 하는 경우도 있어요.

청소년 우울증의 특징은 우울한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유없이 몸의 통증이 나타나거나, 자신의 고통스러운 생각을 잊으려는 행동으로 시도때도 없이 잔다거나, 게임, 음주, 음란물 등의 중독현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청소년 스스로는 자신이 우울증이라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보호자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엄마 나 우울증인가봐” 라고 부모님께 직접적으로 이야기 하기보다는 부정적인 말이나 행동의 결과로 나타나는 경우가 보통이지요.

아이에게 나타나는 모든 말과 행동은 생각으로부터 시작합니다. 우리는 생각한 것을 말하게 되고, 말한 것을 행동하게 되지요.

이러한 내 생각을 방해하는 요소가 바로 스트레스입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생각은 객관성을 잃게 되고,

결국 이 왜곡된 생각은 몸을 아프게 하거나, 계속 졸리게 한다거나, 과민하게 반응하게 하고, 집중력을 떨어뜨리는 등의 현상으로 나타납니다. 몸과 마음이 자라는 과정에 있는 청소년들은 스트레스에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지요.

모두의심리상담센터에서는 인지학습치료”과정을 통해 내 생각을 알고, 이해함으로 건강한 마음을 회복하여 안정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가능하게 합니다. 청소년 자살률 세계 1위라는 슬픈 현실을 대변하듯, 청소년기의 말과 행동을 별일 아닌 듯 치부해버린다면 우리 아이들은 몸만 커져버린 어른으로 성장하지 않을까요?

청소년우울증은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할 마음의 병임을, 꼭 기억해 주시길 바랍니다. 같은 문제인 듯 보여도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 심리의 문제는 모두 다르기 때문에 전문가와의 구체적인 상담을 통해 해결해 나가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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