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

행복한 부부로 살고싶다면?

결혼한지 30년이 된 60대여성 A씨는 자녀들을 다 출가시키고 나니, 이제는 결혼의 틀과 남편에게 벗어나고 싶다고 토로하였다. 

자녀들을 다 출가 시키고서 제2의 신혼기를 맞이해서 앞으로 행복하게 더 잘 살아가야 하지만 그 당사자들의 현실은 그렇지가 않다. 부부문제는 너무도 많은 경우의 수를 가지고 있다. 한쪽의 편을 들 수 없기에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세우는게 중요하다. 

A의 아내와 B의 남편이 있다. A(아내)는 B(남편)가 가장으로서의 역할이 부족하며, 가정의 문제가 있어도 회피를 하고, B(남편)으로부터 보호받고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받아본 적이 없다라고 이야기한다. 반면 B(남편)는 A(아내)가 나를 무시하며, 자기주장이 세고, 뭐든 본인이 알아서 하기 때문에 의견을 내는것도 싫어진다라고 이야기한다. 

이러한 현상은 왜 나타날까?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막상 현실은 내가 생각했던 것과 많이 다르다. 사소하다고 생각했던 문제들이 걷잡을 수 없을 만큼 쌓이고 커져서 심각한 부부갈등을 만들게 되는데 그 문제를 해결하기보단 자녀를 위해서라 생각하며 갈등을 피하고 살다보면 소통에 부재가 생기고 서로 이해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결국 또 다른 오해를 불러일으켜 오랫동안 마음에 상처를 남기고 살아가게 된다.

먼저는 나를 제대로 알고 상대를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부부는 30대에 결혼했다고 해도 최소 50년은 함께 살아가야 한다. 하지만 나와 상대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한 채로 결혼 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어떻게 하면 행복할 수 있을지도 배운적이 없다. 이는 아무리 서로 노력을 하려고 해도 사실 자기분석이 먼저 이루어지지 않으면 대화도 원활히 이루어지기가 힘들기 때문에, 나와 상대에 대해 객관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 전문가를 통한 상담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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