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청소년·청년층 자살률 증가 원인이…
보건복지부는 ‘2021년 자살사망자 수 통계’에서 2020년 대비 2021년의 자살률이 10대층에 이어 20대층에서 두 번째로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022 자살예방백서’에 따르면, 2020년 20대 자살사망자의 자살 동기 가운데 정신적·정신과적 문제가 51.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우울증 등의 정신과 질환이 자살을 촉발하는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것이다.
정신적 문제 외에도 20대 자살사망자에게는 경제생활 문제, 남녀 문제, 직장 또는 업무상의 문제 등 다양한 자살 동기가 존재했다.
더불어 보건복지부는 9월 “자살은 사회 구조적, 개인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므로 자살률 증가의 원인을 어느 하나로 설명하긴 어려우나, 2021년의 자살률 증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우울감 및 자살 생각률 증가, 청소년·청년층 자살률 증가 등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청된다”고 발표했다.